나 멀리 있다 해도
날 찾고 있는 널 느껴
아무 말없이 니 곁에서
떠나 왔기에
내 꺼놓은 전화에
젖은 니 목소리 남아
아파하는 널 그리며
나는 다시 또 취해
거칠게만 흐르는
나의 불안한 생활 속에
더는 함께하게 할 순 없었어
아직 가슴 속에선
너를 붙잡는 내가 싫어
너를 위해서라면
모질어야만 할 테니
나 널 버려둘 거야
너 없이 살 거야
사랑해도 지킬 수가
없는 나니까
이런 날 끝내 받아주지마
다신 만날 수 없게
나를 미워하면서 잊어
힘든 너를 알아도
이젠 피할 수 밖에 없어
너를 보면 다시
흔들릴 까봐
너를 울린 대가로
나의 모든게 무너져도
이젠 니 미래까지
내가 막을 순 없기에
나 널 버려둘 거야
너 없이 살 거야
사랑해도 지킬 수가
없는 나니까
이런 날 끝내 받아주지마
다신 만날 수 없게
나를 미워하면서 잊어
